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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프로 제재에 대한 협회 입장문
2022-08-04 12:26:00관리자

-제재 상황 설명 -

 

7월 17일 다미끼컵 엘리트 오픈 1전. 

주진교 근처에서는 매주말마다 레저보트들의 주행/론칭/주차 등 크고 작은 마찰들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레저보트나 제트스키가 주행을 하면 밸리 보트나 카약은 파도의 위험에 노출되기에 위수 구역으로 결정했습니다. 


김준모 프로도 그 점을 뒤늦게라도 인지했기에 대회 도중 8시경 이른 시간에 협회장에게 전화를 해서 위수 구역을 확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협회장은 위수 구역이라고 알렸으며 아직 한 마리도 잡지 못했으니 다시 낚시하면 안 되냐는 김준모 프로에게 바로 실격처리하였습니다. 김준모 프로도 대회 당일은 수긍하는 듯했으나 대회 당일 이후 유선상으로 협회장의 권한으로 실격 처리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실격처리한 것에 반감을 표현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7월 17일 다미끼컵은 엘리트 오픈전입니다. 


엘리트 프로 밴드방에서 올리는 공지사항은 일반 참가자들이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모든 공지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우선시합니다. 만약 위수 구역이 혼돈이 생겼다면 그날 낚시를 한 선수 중 몇몇 있어서 협회에 신고나 항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위수 구역에 혼돈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협회장은 실격 사유가 있는 선수를 실격 안되게 하는 권한은 없습니다. 또한 규정을 어길 시 적용되는 처리는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공정하게 적용하였습니다. 협회장과 친분이 있는 선수가 단상에 올라갔을 때에는 어느 때보다 더 꼼꼼하게 혹시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몇 번이고 더 블랙박스를 검수합니다. 다만 문제의 소지가 있을 시 선수 보호 차원에서 현장 검증하고 의논을 합니다. 실격 사유가 확실한데 실격 여부를 고민하거나 의논하지는 않습니다. 


실격 위반사항을 위반해서 실격처리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개인감정을 담아 SNS에 글을 올리고 댓글에 마치 협회의 잘못, 무능함을 빗대어(무동력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규정을 만들었으니) 댓글을 달음으로써 여론몰이를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엘리트 규정은 몇 개월 동안 심의를 기울여 만든 것이며, 현재 엘리트 운영위원회 5명 또한 수없이 규정을 보고 수정한 결과물입니다. 협회 소속 선수들이 합 191명입니다. 협회의 잘못된 부분을 건의하거나 지적을 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하고 규정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대회 중 위수 구역 위반. 블랙박스 미촬영 등으로 실격 또는 1위 포함 순위에서 실격처리된 선수들이 많습니다. 위수 구역을 인지하고, 블랙박스 관리 소홀 등 규정을 선수들은 당연히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명백한 본인들의 실격처리에 수긍을 했습니다. 본인의 실격을 마치 협회의 잘못인 양 선수 본인의 실격을 정당화하는 여론몰이는 하지는 않습니다. 


협회장의 권한으로 실격처리를 눈감아 줄 수도 있는데 실격처리한 것에 대해 실격처리가 부당하다고 협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끔 SNS에 글을 올리는 선수에게 협회는 어느 정도의 제재를 하여야 하는 걸까요? 


벌금 10만 원/다음 대회 페널티 1,000g/오픈전 1회 출전 정지/개. 폐회식 봉사활동 등으로 제재를 할까요? 협회는 정당한 실격 사유에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협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김준모 프로는 어떠한 점이 그렇게 억울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김준모 프로는 한 번의 정규전 참가 불가의 결정에 또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글을 밴드에 올렸습니다. 

협회장은 밴드에 글을 올리기 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전화통화를 하여 김준모 프로에게 충분히 알렸습니다.

 

 

-제재 이유- 


금번의 김준모 프로 건은 위수 구역의 문제가 아니라 24조 2항, 12항 위반에 관한 협회 명예와 가치를 흔드는 제재사항에 관한 것입니다. 

김준모 프로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나 잘못됨을 전부 경감할 수는 없습니다. 

협회가 선수 대한 제재를 할 때는 지금까지 판례를 기준으로 경감을 하는 것이지 협회장의 기분에 따라서 수위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LFA는 9년 동안 4번의 징계가 있었는데 수위를 살펴보면 정규전 1회 출전 정지 1명/1년 출전 정지 2명/영구제명 1명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과거의 위반 수위를 검토하고 제재 수위를 결정한 것입니다. 


반성하는 듯한 소명서를 내고 정규전 1회 출전 정지라는 제재가 결정되니 또다시 밴드에 글을 올려 여론을 조성하고 이는 반성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추가 제재 이유- 


24조 12항 연간 누적 페널티가 일정 포인트를 넘는 선수와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한 선수는 협회장 직권 또는 임원회의. 운영위원회에 상정한 후 직권으로 일정기간 출장정지, 프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어 협회장 직권으로 단독 처리할 수 있었지만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제재가 될 수 있다 생각하여 처음 페이스북 댓글 확인 후 임원진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7월 20일부터 각 위원장 7명이 있는 임원 밴드방에서 김준모 프로 제재건에 대해 제재 이유/진행사항/김준모 프로에게 보내는 공문 등을 공유하였으며, 또한 김학현 규칙위원장이 유선상으로 몇몇 임원들(과반수 이상)과 통화를 하여 제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규전 1회 출전 정지란 제재는 협회장 직권으로 결정하였습니다. 


8월 1일 제재 내용(정규전 1회 출전 정지)의 공문을 공유하고 임원진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아무런 이의를 제기한 임원이 없었기에 8월 2일 협회 공지사항에 공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준모 프로에게도 협회 결정사항 공문을 보냈습니다. 김준모 프로는 또다시 밴드에 글을 올려 선수들을 동요하게 하였으며, 협회의 공정성과 규정에 대한 선수들에게 불신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김준모 프로에게 정규전 1회 출전 정지뿐만 아니라 추가 제재를 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소속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한 명의 선수에게 공정치 못한 제재를 가하여 불이익이 돌아가게 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한 선수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며, 규정 적용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에 한치의 의혹 없이 협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LFA 협회장 이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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